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9.23 14:1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1번가는 지난 16일 시작한 '선물하기' 서비스가 이용자 수와 선물 결제금액 모두 첫날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판매 수량 기준으로는 'e쿠폰·모바일상품권' 카테고리가 1위를 차지했다.

e쿠폰·상품권은 바로 받아 교환·사용할 수 있어 최근 명절때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으로 홍삼, 비타민, 영양제 등 건강식품과 햄, 참치, 식용유 등 가공식품이 2, 3위를 차지했으며 과일, 축산, 스킨케어 상품 등이 뒤를 이었다.

이용자는 30대 여성이 20.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40대 남성(19.2%), 40대여성(17.5%) 순으로 나타났다.

11번가 관계자는 "추석에는 비대면 11번가 선물하기로 가족, 친지는 물론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명절이 될 것"이라며 "11번가 선물하기는 다음달 말 '선물하기' 탭을 선보이고 더 편리한 기능과 선물의 목적과 대상에 맞는 추천 상품을 제공하는 전문관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11번가 선물하기는 11번가 내 판매중인 1억 개 이상의 유무형 상품들을 대상으로,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골라 받는 사람을 선택하고 결제한 뒤 휴대전화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은 11번가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발송된 문자나 카카오톡의 링크에서 선물받을 주소를 입력할 수 있어 회원가입이나 회원 로그인 등 번거로운 절차가 없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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