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9.24 09:1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글루시큐리티가 2건의 통합보안관제(SIEM) 특허와 3건의 취약점 진단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2건의 SIEM 특허는 보안 경보 발생 상황과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시각화 기능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간단한 버튼 클릭으로 현재·과거 시간대의 보안 이벤트의 변화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 3D 시뮬레이션 적용으로 각종 정보·물리 보안 장비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발생 위치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3건의 취약점 진단 특허는 보안 취약점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컴파일된 바이너리 형태의 파일을 전송·실행하는 방식으로, 명령어 수행이 불가한 경우에도 진단을 수행할 수 있다. 

여러 보안 진단 기준을 통합하고 진단에 앞서 명령어의 정상 동작 여부를 파악함으로써, 복수의 기준을 적용해야 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진단 오류 발생도 방지할 수 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비대면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사이버 공격자가 노릴만한 공격 면도 더 넓어졌다"라며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사이버 침해 시도에 대한 대응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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