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9.24 09:49
신한생명 직원들이 지난 23일 서울시 구로구에 비영리 NGO '함께하는 사랑밭' 사무소에서 농산품 키트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생명)
신한생명 직원들이 지난 23일 서울시 구로구에 비영리 NGO '함께하는 사랑밭' 사무소에서 농산품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생명)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신한생명은 집중호우로 판매부진을 겪는 농가를 위해 '건강한 먹거리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비영리 NGO '함께하는 사랑밭'에 후원금 8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재래시장 소상공인들로부터 과일, 채소, 반찬 등을 구입해 서울역 인근 쪽방촌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 7000만원을 지원해 독거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했다. 영양쌀, 생강한과 세트, 김, 홍삼 스틱 등을 넣은 '사랑의 추석 꾸러미' 키트를 만들어 전국 1200명의 독거어르신에게 제공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으로 성장해 지금의 회사가 만들어진 만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정성을 담아 준비한 선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어렵고 힘든 시국을 함께 이겨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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