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9.24 11:25
(오른쪽)와 김미화(왼쪽) 자원순환연대 이사장과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와 음식 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억제, 올바른 재활용품 세척 및 분리 배출, 음식물 안 남기기 등 에코 프렌들리 관련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자원순환사회연대는 해당 캠페인에 대한 자문과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민은 일회용 수저, 포크 등 수령 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일회용품 덜 쓰기’ 옵션을 작년 4월에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배민은 자사 초소량 배달 서비스인 ‘B마트’ 주문 배달에도 옥수수 전분을 주원료로 만들어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봉투를 사용하고 있다. 자영업자 대상 전문 쇼핑몰인 ‘배민상회’에서는 친환경 배달 용기를 할인가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범준 대표는 “자원순환사회연대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앱 이용자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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