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9.25 13:34
신동헌(왼쪽) 광주시장이 제9대 광주 왕실도자기 명장으로 선정된 한기석 명장에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신동헌(왼쪽) 광주시장이 제9대 광주 왕실도자기 명장으로 선정된 한기석 명장에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가 제9대 광주 왕실 도자 명장으로 지평도예 한기석(59)씨를 선정했다.

올해는 3명의 후보자들이 광주시 왕실도자기 명장 심사에 올랐으나 도예의 기본이 되는 물레성형은 물론 그림과 조각까지 전 분야에 대한 숙련도에서 최고 점수를 득한 한기석씨가 제9대 광주시 왕실도자기 명장으로 선정했다.

한기석 명장은 국내·외에서 우수한 도자 제작기술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공예품 및 우수문화상품’,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 중소기업벤처부 ‘백년소공인’ 등에 지정되는 등 조선백자의 계승과 현대적 재해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장인으로 조선 왕실 사옹원 분원 관요 5대 후손이며 200년의 가업을 이어 1980년대 도예에 입문해 왕실백자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제9대 광주시 왕실도자기 명장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광주백자의 발전과 광주시 도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달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