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9.28 14:1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쿠팡이츠가 전통시장 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팡이츠는 서울시와 협업해 온라인 배송이 생소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점 교육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종로구 광장시장, 강남구 개포시장, 강동구 둔촌시장, 마포구 망원동월드컵시장 등 13개구 22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11월 내 27개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쿠팡이츠의 새로운 배달서비스에 전통시장 상인들도 만족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쿠팡이츠 앱에서 전통시장 배너를 통해 전통시장 2000원 할인 쿠폰을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할인비용은 쿠팡이츠가 전액 부담한다.

고객은 전통시장에서 빈대떡, 육회 등 인기 먹거리와 전, 떡, 청과 등 명절 장보기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은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시장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서울시와 전통시장과 손잡고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전통시장 배달서비스와 같이 앞으로 고객과 상인 모두 만족하는 더 많은 상생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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