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9.28 18:02
윤종원(오른쪽 세 번째부터) 기업은행장, 김순호 구례군수, 이을재 구례 5일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들이 구례 5일시장 새 단장 기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업은행)
윤종원(오른쪽 세 번째부터) 기업은행장, 김순호 구례군수, 이을재 구례 5일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들이 구례 5일시장 새 단장 기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업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지난 여름 수해 피해를 입은 구례 5일시장이 'IBK희망디자인'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기업은행은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구례 5일시장에 있는 157개 점포의 전면간판과 차양막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제작해 교체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례 5일시장은 지난 1959년 정식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올해 코로나19 확산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환경 개선을 통해 영세상인 밀집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이뤄졌다.

기업은행은 이날 윤종원 기업은행장, 이을재 구례 5일시장 상인회장, 김순호 구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 5일시장의 새 출발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국민행동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참석자 간 거리 유지, 발열 확인, 손 소독 등 방역을 거쳤다.

윤 행장은 명절을 앞두고 호남 소재 영업점 직원들과 함께 나눌 과일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한편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BI를 무료로 디자인‧제작해주고 골목상권의 환경을 정비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103개 점포의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