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9.29 09:2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피르마체인의 메인넷 ‘아우구스투스 1.0’이 29일 공식 출시한다.

피르마체인은 지난 9월 1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메인넷 출시를 예고한 바와 같이 텐더민트합의 프로토콜을 사용한 프레임워크인 코스모스 SDK를 사용해 자체 메인넷을 구축했다.

아우구스투스 1.0은 계약 관련 스마트 콘트랙트 호출 및 지원, ERC-20 대비 낮은 수수료를 통한 계약서 검증 및 업로드, 전자문서·계약·서명 관련 업데이트의 높은 확장성, 최대 1000TPS 네트워크 속도 등의 주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우구스투스 1.0의 검증자는 노드 운영을 통한 장부 관리, 블록의 무결성 검증 및 블록 생성, 블록 내 기록되는 전자계약 계약서 파일 해시 검증 등의 역할을 한다.

검증자 참여를 통해서 메인넷 코인인 FIRMA를 보상받는다.

피르마체인 메인넷 아우구스투스 1.0을 비롯해 월렛 등 내용은 피르마체인 공식 웹사이트나 공식 미디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영인 피르마체인 대표는 “기존 ERC-20을 통해 운영되던 합의 방식과 수수료 체계 등에 대해 보완점이 필요했다. 합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피르마체인의 목적성에 부합하지 않다고 여겨 독자적인 메인넷 구축의 계기가 됐다”라며 “최종적으로 피르마체인은 추후 추가될 수 있는 블록체인을 기반한 다양한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아우구스투스’를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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