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9.29 10:40
배준우(왼쪽)  KAIST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IT인력양성 연구센터 교수, 이준구 센터장 (사진제공=KAIST)
배준우(왼쪽) KAIST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IT인력양성 연구센터 교수, 이준구 센터장 (사진제공=KAIS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양자 컴퓨팅을 발전시키기 위해 IBM과 협업하는 포춘 500대 기업, 교육기관, 스타트업, 연구소들의 공동체인 IBM Q 네트워크에 합류했다.

KAIST는 국내 최초의 IBM Q 네트워크 학술 멤버로서 IBM의 진보된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해 양자 정보 과학의 발전과 초기 애플리케이션 탐구를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과학과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올 양자 컴퓨팅 시대에 대비해 양자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재 교육 및 훈련에 IBM 양자 재원을 활용하게 될 것이다.

이준구  KAIST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IT 인력양성 연구센터장 교수는 "양자 컴퓨팅은 수학적 난제에 해당하는 계산 문제를 아주 빠르고 적은 전력으로 계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미래를 바꿀 기술”이라며 “한국은 양자 컴퓨팅에 대한 투자를 비교적 늦게 시작해 현재는 기술 격차가 크지만, KAIST의 IBM Q 네트워크 합류는 국가적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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