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9.29 11:44
오산시청 전경(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다음달 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0 오산독산성문화제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힐링 문화제라는 취지를 살려 유튜브 채널 '오산셀럽tv'를 통해 진행한다.

‘경기재인청 다큐멘터리’, ‘장승깎기 퍼포먼스’ 등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오산셀럽tv'를 통해 동영상으로 공개된다.

가족단위로 함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 예술놀이, 집에서 함께하는 전통 민속놀이, 할아버지·할머니의 서예라는 흥미로운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독산성 브이로그 공모전, 독산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독산성 팻티켓 챌린지 등 SNS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실감에 빠진 지역의 예술인들과 소상공인들을 돕는 고통분담 차원에서 이번 독산성문화제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기존 축제보다 축소된 사상 첫 온라인 축제로 진행하지만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축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행사장에서 축제를 개최 할 수 없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예술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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