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0.07 01:52
장윤정, 영탁,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 (사진=JTBC 히든싱어6)
장윤정, 영탁,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 (사진=JTBC 히든싱어6)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가 ‘원조 트롯요정’ 장윤정과 함께하는 세 번째 리매치를 드디어 공개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히든싱어6’ 장윤정 편 예고에서 “다시 한 번 붙어 보자!”라는 MC 전현무의 말과 함께 7년 만에 다시 등장한 장윤정의 모습이 보였다. 전현무가 “모창능력자들의 수준이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데...”라고 말하자 장윤정은 “필요 이상으로 열심히 부르는 사람을 찾으면 된다”며 제발 자신의 목소리를 맞혀달라고 판정단에게 부탁했다.

이날의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장윤정 찐팬임을 인증한 ‘트롯맨 4인’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가 총출동, 장윤정을 반드시 맞히겠다고 장담했다. 장민호는 “백발백중 예상합니다”라고, 김희재는 “제가 장윤정 팬클럽 ‘레모네이드’ 출신”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이찬원은 “한 라운드라도 못 맞히면...”이라고 입을 떼었고, MC 전현무는 “그럼 ‘히든싱어’ 고정입니다”라고 잘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라운드가 시작되고 나서 트롯맨들뿐 아니라 진짜 장윤정을 “가짜”라고 했던 딘딘까지 처참하게 무너졌고, 통 안에서 나온 장윤정은 “감 떨어졌냐?”라며 후배들을 원망했다. 영탁은 조심스럽게 “평소랑 좀 다르셨죠?”라고 물었지만 장윤정은 어이없다는 듯이 “아니!”라고 답했다.

결과 발표를 기다리던 장윤정은 “턱걸이 아니면, 시원하게 떨어지겠다”며 ‘탈락’도 각오했다는 듯 비장하게 말했다. ‘원조 트롯요정’ 장윤정이 과연 ‘탈락행 완행열차’를 탔을지는 10월 9일 금요일 밤 9시 JTBC ‘히든싱어6’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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