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0.06 15:51
비디오 스타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사진=MBC에브리원)

[뉴스웍스=이선영 기자]배우 장광이 영화 '도가니' 이후 베드신이 들어간 멜로 영화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고백한 사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장광은 영화 '도가니'의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도가니'의 주연 배우인 공유, 정유미가 출연을 확정 지은 후에도 6개월간 희대의 악역이라 불리는 교장, 행정실장 쌍둥이 역할에 걸맞은 배우를 찾지 못했던 사실을 전하며 자신의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장광의 딸 미자는 "아버지가 지금 69세이신데 영화 '도가니' 이후 베드신이 있는 작품 섭외가 들어온다. 가족들은 결사 반대인데 굉장히 하고 싶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버지가 '나는 몸도 자신있는데 왜 말리냐'고 한다"며 "아버지가 젊을 적 합기도 유단자였다. 배에 왕자가 한 번 생기면 계속 간다고 하셨다. 한 달만 노력하면 나온다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1978년 KBS 공채 성우로 데뷔한 장광은 ‘날아라 슈퍼보드’, ‘명탐정 코난’, ‘은하철도 999’, ‘슈렉’ 등 여러 애니메이션 더빙을 맡았다. '도가니'는 그의 첫 영화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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