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알집, 알PDF 등 PC 필수 유틸리티 소프트웨어(SW)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알툴즈 통합팩’의 새로운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통합팩은 페인트샵 프로 포 알툴즈, 알씨, 알집, 알PDF, 랜섬쉴드PC, 알키퍼, 알드라이브, 알송, 알툴바, 알캡처 등 총 10개의 PC용 유틸리티 제품으로 구성됐다.

‘페인트샵 프로 포 알툴즈’는 글로벌 미디어 소프트웨어 업체 코렐의 ‘페인트샵 프로 2020’을 코브랜딩해 한글화한 제품으로, 기본 사진 보정 및 편집 기능과 그래픽 디자인 등의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각 사용자가 작업 용도와 사용자의 레벨에 따라 3가지의 작업공간을 선택할 수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알씨 v9.0’은 기존 이미지 뷰어 기능에 캐드(CAD) 뷰어를 추가해,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사용자에게 익숙한 기존 알씨의 사용환경(UI)와 한글 메뉴를 제공하여 캐드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게 캐드 도면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공공기관용 통합팩의 경우 ‘알집 리눅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알집 리눅스는 국산 개방형 운영체제(OS) 확대 흐름에 맞춰, 리눅스 환경에서도 기존 윈도 알집과 유사한 UI를 제공하여 업무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최근 알집 리눅스는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국산 개방형 OS 중 하나인 ‘하모니카’와의 상호운용성 시험도 통과한 바 있다.

조성민 이스트소프트 SW사업본부장 이사는 “사용자가 알툴즈 통합팩 하나만으로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알집’, ‘알PDF’ 등 기존 제품의 기능 강화는 물론, 사용자 수요에 발맞춰 ‘페인트샵 프로 포 알툴즈’, ‘알집 리눅스’ 등 신규 라인업을 확대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