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10 11:32
문재인 대통령 (사진제공=청와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밤 발생한 울산 아파트 대형 화재와 관련해 "자칫 대형 참사가 될 뻔한 사고였지만, 단 한명의 사망자도 없었으니 천만 다행" 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메세지에서 "국민 모두가 가슴을 졸였다"라며 "신속하게 대응하고 목숨을 건 구조에 나서주신 소방관 여러분과 대피에 잘 협조해 주신 주민들게 감사드린다" 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의 대비와 매뉴얼에 따른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절감한 사고"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많은 숙제가 남았다"고 전하며 "정부는 이번 화재 사고를 통해서 드러난 개선과제를 점검하고 보완하겠디"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시 한번 재난의 현장에서 항상 국민을 지켜주는 일선 소방관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화재 피해를 당하신 주민들과 대형화재에 가슴을 쓸어내리신 모든 국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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