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0.10 19:33
(사진=JTBC '히든싱어6' 캡처)
(사진=JTBC '히든싱어6'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작곡가 조영수와 가수 케이시(Kassy)가 남다른 촉으로 활약했다. 
 

조영수와 케이시는 지난 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 장윤정 편에 패널로 함께 출연했다.
 
특히 조영수는 최근 발매된 장윤정의 신곡 '좋은 당신'의 작곡을 맡아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조영수는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여러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참 존경스러운 면이다"라며 "그동안 안 해봤던 장르에 대해 고민하다가 포크와 트로트를 결합해 쓰게 됐다"고 신곡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이어 3라운드 곡으로 나온 '옆집 누나'를 작곡한 조영수는 "붐이 '옆집 오빠'로 개사해 활동했는데 윤정 씨가 허락해서 저도 수용했다"며 "처음에는 붐을 피해 많이 도망 다녔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조영수는 모든 라운드에서 정확하게 장윤정의 목소리를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케이시는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까지 연이어 틀리며 "선배님이 등장해 사색이 되어 입을 틀어막았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조영수는 "장윤정은 현재진행형 레전드 같아서 정말 멋있다"라며 마지막까지 칭찬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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