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10.12 09:13
(자료제공=관세청)
(자료제공=관세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0월 1~10일 수출이 추석명절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대폭 줄었다. 다만 일평균수출액은 소폭 증가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93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8.8%(38억달러) 줄었으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0억7000만달러로 2.8%(6000만달러) 늘었다.

수출 현황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1.2%) 등은 증가했으나 무선통신기기(-16.5%), 승용차(-36.0%), 석유제품(-58.4%)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0.9%), 베트남(-15.6%), 미국(-33.5%), EU(-27.2%), 일본(-36.8%), 중동(-53.7%) 등 주요국에서 모두 줄었다.

10월 1~10일 수입은 111억달러로 1년 전보다 19.5%(-27억달러) 감소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17억8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7.3%), 기계류(0.7%), 반도체 제조용 장비(19.6%) 등은 증가했고 원유(-30.2%), 가스(-36.6%), 정밀기기(-14.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2.1%), 미국(-9.2%), EU(-1.9%), 중동(-41.4%), 일본(-19.5%), 베트남(-17.1%) 등에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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