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0.12 09:50
(사진제공=LH)
LH 드론웍스 플랫폼 운영 체계 (사진제공=LH)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LH는 'LH 드론웍스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드론웍스 플랫폼 구축은 드론촬영 영상의 효율적 활용과 관리가 가능한 '웹 기반 드론웍스 플랫폼 및 모바일서비스' 구축을 통해 건설현장 관리의 시간적·공간적·인적 제약을 해소하고 스마트 건설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랫폼이 구축될 경우 전국적으로 사용 중인 드론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함께 드론 영상의 수집·가공·분석을 통해 다양한 업무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공사업무 전반의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모바일과 연계해 성과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LH가 관리하는 지형도, 지적도 등의 공간정보 및 설계도면을 드론 영상과 매칭해 계획·설계·시공·관리 등 공사의 개발사업 전 과정에 대한 입체적 분석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H 드론웍스 플랫폼 서비스는 우선 건설현장 관리 분야를 대상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공 상태 품질확인, 주기적인 공정관리, 위험지역 안전점검, 폐기물 불법 매립 및 투기 순찰 등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LH의 드론 도입 초기부터 함께한 이석배 경남과학기술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LH는 대한민국 SOC부문 대표 공기업으로서 이번 드론웍스 플랫폼 구축은 4차산업혁명의 주요 신기술인 드론이 건설현장관리에 활용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성공적인 드론웍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유관부서가 함께하는 TF를 구성했으며 향후 드론 활용분야 확대 발굴, 촬영영상 표준화, 관련지침 재·개정 등 지속적으로 드론 활용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LH 드론웍스 플랫폼 구축으로 건설현장의 품질,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건설현장관리 확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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