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10.12 15:54
유기견이 반려동물복지센터 더봄센터에서 LG유플러스가 기부한 사료를 먹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9월 한달간 진행한 유기동물 인식개선 SNS 참여 캠페인을 통해 모은 사료 약 400㎏을 동물행동권 '카라'에 기부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용자가 '사지말고입양하세요' 등 응원 댓글을 달고 친구를 태그하면 댓글 1개당 사료 100g이 적립됐다. 캠페인 기간 약 3800여 건의 댓글이 달렸다.

사료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반려동물복지센터 더봄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반려동물 140여 마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카라에서 임시보호 중인 유기동물들의 모습을 담아 캠페인을 위해 발행된 SNS 콘텐츠는 공개 후 한 달간 조회 수 약 20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면서 고객이 쉽게 기부에 참여하도록 이번 SNS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U+초등나라와 같은 키즈 콘텐츠, 5G, 스마트홈 등 자사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 되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카라와 협력해 유기동물 입양 가정 50가구에 반려동물 전문 인공지능 서비스 '스마트홈 펫케어 서비스'와 이용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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