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0.13 11:25

'뉴 노멀 시대 선도 위한 정보통신기술 표준 역할' 주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ICT 표준 콘퍼런스 2020(사진=GISC 2020 유튜브 라이브 캡처)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ICT 표준 콘퍼런스 2020(사진=GISC 2020 유튜브 라이브 캡처)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 5개 기관과 함께 '뉴 노멀 시대 선도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표준의 역할'을 주제로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글로벌 ICT 표준 콘퍼런스 2020(이하 GISC 2020)’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정보통신기술 표준화 동향과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한국과 유럽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오늘 오후에는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비일상(뉴 노멀) 시대 이후 ICT 표준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5세대(5G) 네트워크 표준기술, 지능정보 기반 융합 서비스 표준화,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 거버넌스 관련 현황 및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ICT 표준 및 특허 성공사례 발표회, 글로벌 표준화기구 협력 워크숍, 디지털 뉴딜 ICT 표준화 포럼의 표준기술을 활용한 구현 및 사업화 성과 발표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다가오는 스마트사회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국제공동 워크숍에서는 토니 드-코스터 유럽 집행위원회 자문위원이 유럽의 그린․디지털 전략을 소개하고, 하준홍 과기정통부 팀장이 6세대 이동통신 연구개발 계획과 디지털 경제 데이터 보호, 스마트시티 표준화에 대한 유럽과 한국의 다양한 이슈를 공유할 예정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경제적 대변화가 의료, 교육, 유통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 생태계로의 신속한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사업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융합분야에 대한 표준 개발, 글로벌 표준화 경쟁력 확보에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GISC 2020 홈페이지(www.gisc.or.kr)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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