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0.13 15:11
로건 (사진=유튜브 캡처)
로건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가짜사나이2' 교관인 로건의 아내 유튜버 브리아나가 유튜버 정배우에 의해 제기된 남편의 성추문 논란과 관련 입을 열었다.

13일 브리아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저는 아직 무슨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댓글로부터 좋지 않은 말들이 쏟아지고 있기에 모든 댓글을 차단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사실과 판결이 안된 상태에서 저에게 댓글로 '유산 가자'라는 등 발언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게시글을 모두 내렸다"며 "저 역시 지금 혼란한 상황에 놓여 있기에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인정할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보도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면 대응하겠다"고 당부했다. 현재 로건의 아내 브리아나는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어 "좋지 않은 일로 글을 쓰게 돼 죄송하다"며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일 저녁에 '가짜사나이2'에 출연한 로건(김준영)과 정은주가 불법 퇴폐업소를 다닌 사실을 폭로할 것"이라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하 로건 아내 브리아나가 작성한 심경글 전문]

저는 아직 무슨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댓글로부터 좋지 않은 말들이 쏟아지고 있기에 모든 댓글을 차단하겠습니다

구설수에 올라많은 분들이 불편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다만 아직 사실과 판결이 안된 상태에서 저에게 댓글로 '유산 가져라'라는 등 발언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게시글을 모두 내렸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리며 남편에 대한 구설수가 판결이 날 때까지 조금 너그럽게 기다려주시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지 않은 일이 생겨 여러분들이 불편했을 것에 대해 죄송합니다.

저 역시 지금 혼란한 상황에 놓여 있기에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인정할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보도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면 대응하겠습니다

좋지 않은 일로 글을 쓰게 되어 죄송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른 새벽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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