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0.14 09:33
설인아 (사진=tvN '청춘기록' 캡처)
설인아 (사진=tvN '청춘기록'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설인아가 박보검을 위기에서 구했다.

설인아는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12회에서 전 남자친구의 루머를 해결해주기 위해 직접 나서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지아 역 설인아는 당당한 모습을 가진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전 남자친구 사혜준(박보검 분)을 위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등 ‘쿨’한 면모를 그려냈다. 솔직함과 자신감 있는 태도까지 완벽히 그려내며 걸크러시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설인아는 선의로 사혜준을 돕는 정지아의 감정선을 생생히 전달하며 인물에 대한 공감지수를 높인 것에 더해 부모에게 자신의 확장성을 증명하려는 당찬 모습을 또렷한 발성으로 극대화하며 캐릭터에 매력을 더했다. 비주얼과 발성, 연기력 삼박자를 고루 갖춘 설인아의 캐릭터 구현력이 빛을 발하면서 그가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쏠렸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아는 전 남자친구 사혜준의 루머를 해소하고자 언론과 인터뷰를 갖는 등 최선을 다해 그를 두둔했다. 앞서 11회 말미에 전격 등장하며 해결사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던 만큼 정지아는 사혜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설인아가 출연하는 tvN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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