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14 16:5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모토브가 총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 TBT, 스파크랩&신한캐피탈이 참여했다. 

모토브는 국내 최초 모빌리티 인포데이터 기업으로 택시 상단 표시등에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도시공간 데이터를 수집·활용하고 위치 기반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토브의 차량용 스마트 미디어 기기에는 양면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뿐만 아니라 32개의 IoT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재난, 환경, 안전, 교통, 복지 등의 빅데이터 수집 채널 역할이 가능하다. 

모토브는 차량용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통해 택시업계, 소상공인, 시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선보인다. 

택시 종사자 및 정비업계에는 광고를 통한 경제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지역별 맞춤형 광고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며, 시민들에게는 실시간 공익 정보 제공 및 수집된 도시 공간 데이터를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리차드송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모토브는 스마트하고 디지털화 된 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을 제공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우혁 모토브 대표는 “단순한 상업 광고 매체를 넘어 도시의 다양한 구성원의 상생을 지원하는 사업 모델의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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