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10.15 11:06

모바일카드 형식의 배송기사 전용 출입카드 제공…특정 시간에만 출입하도록 시간 설정

(사진제공=에스원)
에스원 관계자가 '안심배송관리 서비스'를 통해 배송기사에게 모바일 보안카드를 전송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스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에스원은 비대면 배송을 돕는 소상공인 전용 '안심배송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

최근 불필요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배송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 택배는 물론 정기적으로 납품 받는 물류, 식자재 조차 매장 앞에 두고 가는 것이 일상화됐다.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지만 매장 앞에 쌓아둔 배송물품은 또 다른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회사 측은 비대면 배송물품을 타깃으로 하는 범죄 예방을 위해 소상공인 전용 '안심배송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안전하게 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배송기사 전용 출입카드를 제공한다.

가장 큰 특징은 보안성이다. 출입카드는 배송기사가 특정 시간에만 출입하도록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배송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보안 시스템이 작동되고 배송기사의 방문 이력은 고객에게 자동 통보된다.

이 서비스의 또 다른 특징은 편의성이다. 배송기사 전용 출입카드는 모바일카드 형태로 발급돼 고객은 배송기사와 대면할 필요 없이 카드 전달이 가능하다. 배송기사 역시 스마트폰만으로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카드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

에스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상이 달라지면서 보안에 대한 니즈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들을 접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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