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10.15 11:16
허인(왼쪽부터) KB국민은행 은행장과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은 지난 14일 KB국민은행 본점에서 '해외인프라사업 발굴 및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허인(왼쪽) KB국민은행 은행장과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은 지난 14일 KB국민은행 본점에서 '해외인프라사업 발굴 및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은행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과 지난 14일 '해외인프라사업 발굴 및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인프라사업에 대한 시장·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해외 인프라 사업 공동 발굴, 공동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 대출 및 지분투자 등 금융지원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IND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프라사업 진출을 위해 프로젝트 기획부터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개발 및 투자, 금융구조화 자문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수주를 지원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국내에서 다년간의 금융주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북미, 유럽, 호주 지역의 발전, 신재생에너지, 민관협력사업(PPP) 등 다양한 해외 인프라사업으로 금융 영역을 확장해 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의 금융주선기능과 KIND의 사업발굴역량을 연계해 해외 인프라사업 금융지원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진국 인프라시장에 이어 신흥국 인프라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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