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0.16 10:38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샵인샵 배달전문 프랜 차이즈 '홍콩할매불닭발'이 전국 150호점을 돌파했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신규창업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할매불닭발’은 론칭 5개월만에 150호점을 돌파했다.

특히, ‘홍콩할매불닭발’ 체인사업본부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체인 가입문의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여 상담팀을 가동시켰는데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에만 약 30여건의 체인가입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홍콩할매불닭발’의 인기 비결은 거의 무자본창업에 가깝고, 체인계약부터 실제 오픈까지 짧은 기간 안에 빠르게 이루어지며, 안정적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평균 창업 비용이 5000만원에서 많게는 8000만원까지 들고, 공사 기간만 4~5주 이상 걸리는 빅브랜드들에 비해 ‘홍콩할매불닭발’은 100분의 1 가격인 60만원에 창업이 가능하며 계약부터 교육, 오픈까지 1~ 2주 안에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기 때문이다. 

‘홍콩할매불닭발’ 운영하고 있는 삼정코리아의 이지훈 대표는 “단기간 150개 체인계약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저렴한 창업비와 빠른 오픈일정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샵인샵으로 운영하던 사장님들이 만족하고 벌써부터 아예 ‘홍콩할매불닭발’ 간판을 건 가두점 오픈을 하는 등 반응이 뜨거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삼정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포차 프랜차이즈 브랜드 ‘팔도실비집’도 ‘홍콩할매 불닭발’의 샵인샵 적용으로 홀매출과 배달매출이 늘어나면서 최근200호점을 돌파 했다. 또한 토핑떡볶이 전문 브랜드 ‘홍그랜마떡볶이’를 론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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