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10.16 12:56

2~4위는 아마존, IBM,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주요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고용주'에서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

16일 포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의 고용주'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6위에서 올해 1위로 한해 만에 급격히 순위가 개선됐다. 지난 2017년엔 65위, 2018년 76위, 2019년 106위를 기록했다.

올해 2위부터 5위까지는 아마존, IBM, 마이크로소프트, LG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애플, 어도비, 알파벳, 지멘스, 보쉬 순이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LG 외에 네이버(37위), 아모레퍼시픽(42위), CJ(64위), 농심(72위), 엔씨소프트(73위), 만도(74위), 현대차(80위), 현대중공업지주(90위) 등이 100위권에 들었다.

포브스는 58개국 다국적기업 직원 16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명단에는 45개국 750개 기업이 선정됐다.

설문은 자신의 친구나 가족에게 추천할지 여부, 동종업계 타 회사에 대한 평가, 소속 회사 평가(이미지, 경제적 영향, 인재 개발, 성형평성,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질문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회사의 코로나 대응에 대한 만족도가 포함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