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0.17 11:58
'관리감독자 안전교육'에서 경과원 관리감독자들이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제공=경과원)
'관리감독자 안전교육'에서 경과원 관리감독자들이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경과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임직원의 안전의식 증대를 위해 부서장 및 건물관리소장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과원 3층 희망실에서 ‘2020년 관리감독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관리감독자 안전교육은 2020년 경과원의 시설, 미화, 경비 등 단순노무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따른 조직 확대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관 내 발생 가능한 사고와 재해를 근절하고자 실시됐다.

관리감독자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소속기관의 현업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사람으로, 경과원은 이번 교육을 포함 총 3차에 걸쳐 32개 부서장외 36명의 관리감독자 교육을 완료했다.

안전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손 소독 시행 후 좌석 간 일정한 간격을 두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됐으며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교육원에서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근로자 건강관리 및 응급처치, 산업재해보상보험, 산업안전보건개론, 기업경영과 안전보건, 위험성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심폐소생술 참여 등 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육 내용을 체득할 수 있도록 운영돼 교육은 활발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기준 원장은 “울산 주상복합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관리감독자 안전교육을 계기로 근로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 및 관리감독자로서 주의 의무를 다하고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기관을 만드는 데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을 이수한 관리감독자들은 각 부서원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경과원 전 임직원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안전규정을 준수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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