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0.20 17:18

임종식 교육감 핵심 공약사업…동로초 학생 “내가 상상한 것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하니 너무 즐겁다”

경북교육청은 20일 구미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이하 메이커교육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메이커교육을 홍보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20일 구미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종식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20일 구미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어 메이커교육을 홍보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핵심 공약사업인 메이커교육관은 지난 7월 20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구미시 새마을공원 내 글로벌관에 1호가 개관했다.

이날 40여명의 참여자들은 메이커교육관의 시설 견학과 체험을 통해 메이커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당일 1일 메이커체험교실을 위해 방문한 문경 동로초등학교 학생들의 디자인 수업과 영천 산자연중학교 학생들의 목공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의 반응을 지켜봤다.

이날 디자인 수업에 참가한 문경 동로초 학생들은 “내가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하니 너무 즐겁다”며 메이커교육을 반겼다.

경북교육청은 구미를 비롯해 권역별로 4곳에 메이커교육관을 개설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메이커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 메이커교육관은 3개월의 길지 않은 시간과 코로나19에 따른 생활속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1일 메이커체험 교실, 메이커탐구체험 프로그램, 상상실현 주말 메이커교실, 그 외 단체 관람이나 기관 방문 등을 통해 4300여명이 다녀갔다.

전시체험공간과 교육공간으로 구성해 전시체험공간에서는 3차원 공간에 그림을 그리는 가상현실(VR), 자석과 쇠구슬을 이용한 롤링볼,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내 맘대로 분해하고 만들기, 샌드아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메이커교육공간은 목공, 3D프린팅, 그래픽 디자인, 피디컬컴퓨팅, 드론, 아두이노 등을 주제로 6시간 과정의 1일 메이커체험교실과 2시간 과정의 주말 체험프로그램, 30시간 이상의 심화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일 메이커체험교실은 신청 접수 시작 2분 만에 예약이 완료될 만큼 인기가 높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에게 메이커교육을 통해 핵심 역량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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