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10.21 09:43
정재욱(왼쪽) 서울산업진흥원 인베스트서울센터 정재욱 센터장과 고창영 KB금융지주 KB이노베이션허브 센터장이 KB이노베이션허브센터에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KB금융은 지난 19일 서울산업진흥원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 기관이다.

협약을 계기로 KB금융의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와 서울산업진흥원 산하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기관인 '인베스트서울센터'는 핀테크·ICT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에 대해 KOTRA 등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IR 및 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상호간 협력의 첫번째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챌린저스 경진대회'를 오는 22일 개최한다.

참여 스타트업 모두에게는 KB금융과의 협업 기회를 연계해주고 양기관의 다양한 해외 투자 유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우수기업으로 뽑힌 3개사에게는 총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사업화 지원 노하우와 서울산업진흥원의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해외 사업 진출과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처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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