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0.22 10:41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21일 이천시 기관‧단체 회원들과 의료진 응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21일 이천시 기관‧단체 회원들과 의료진 응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과 종사자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 기관‧단체들이 모여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천YMCA, 바른복지노인협회, 시니어클럽, 자활센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이천시 기관‧단체들이 21일~22일 양 일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천의료원과 이천보건소를 방문 도시락과 과일, 음료, 마스크 줄 등을 제공하며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응원 행사에 참석한 엄태준 이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모든 시민이 일상의 불편과 생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코로나19 치료와 방역의 최일선에 서 있는 분들의 노고와 수고가 크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이천의 기관,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는 이천공동체의 긍정적인 기운이 반드시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힘으로 작용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양 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이천에서 활동하는 관현악팀과 현악팀의 공연도 함께 진행돼 오랜 피로에 누적된 의료진과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막간의 휴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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