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23 10:2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그랜드피아노에 가까운 음원과 터치감으로 업그레이드한 디지털피아노 클라비노바 ‘CLP-700’ 시리즈를 출시했다.

클라비노바 시리즈는 1983년 첫 출시 이후에도 그랜드피아노의 사운드와 터치를 재현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야마하의 스테디셀러다.

신제품 ‘CLP-700’ 시리즈는 연주자의 감성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새로 개발한 그랜드 익스프레션 모델링을 적용해 건반을 누르는 강도, 속도, 깊이를 조절하며 수많은 부품으로 움직이는 그랜드피아노의 터치감을 제공한다.

그랜드피아노에 가까운 터치감과 세밀한 컨트롤을 위해 건반에 인조상아와 합성 흑단 소재를 사용했다.

‘CLP-775’와 ‘CLP-785’에는 ‘그랜드터치’ 건반을, ‘CLP-735’와 ‘CLP-745’에는 ‘그랜드터치 에스’ 건반을 탑재하여 그랜드피아노 해머가 현을 때릴 때의 느낌을 재현했다.

야마하 풀 콘서트 그랜드피아노 ‘CFX’와 뵈젠도르퍼 임페리얼의 음원을 새롭게 샘플링했으며 현의 공명음을 재현한 ‘버추얼 레조넌스 모델링(VRM)’과 실제 어쿠스틱 피아노 앞에 앉아서 연주하는 느낌을 제공하는 ‘바이노럴 샘플링’도 탑재됐다.

야마하 디지털피아노 최초로 현대 피아노의 전신인 포르테 피아노의 음색을 탑재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고악기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신형준 야마하뮤직코리아 건반영업팀 팀장은 “피아노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그랜드피아노에 가까운 디지털피아노를 선보이게 됐다”며 “신제품 ‘CLP-700’ 시리즈의 향상된 사운드와 터치 그리고 다양한 음색을 느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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