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10.23 16:32
강지형(오른쪽) KT&G복지재단 사무국장, 양연심 제주특별자치도일시청소년쉼터 소장이 지난 22일 차량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G복지재단)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KT&G복지재단이 지난 22일 제주시 한림읍 청소년쉼터에서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사업 차량전달식'을 진행하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200대를 지원했다.

재단은 복지 수혜지역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다닐 수 있는 경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경차 100대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지원 규모가 2배로 늘어났다. 재단이 올해까지 17년간 지원한 차량은 모두 1800대에 이른다. 지난 2012년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이어 올해는 제주도와 동해 울릉도에도 지원을 이어갔다.

지난 6월 차량 지원 공모에는 전국에서 1100개가 넘는 사회복지기관이 응모했다. 이에 재단은 심사를 거쳐 지원이 우선 필요하다고 판단된 200개 기관을 선정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베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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