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0.23 16:52
군위군은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의회 의원과 함께 경북도청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군위군)
군위군이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의회 의원과 함께 경북도청을 방문해 예산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군위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군위군이 내년도 재정여건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의회 의원과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합 신공항 이전지가 군위 소보로 확정됨에 따라 미래 공항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에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박창석 도의원과 군위군의 부서장들이 도의원 사무실에서 내년도 사업예산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직후 군위군청 부서장들과 함께 도청 해당 실국을 일일이 방문해 군위의 미래를 위한 예산 협조를 부탁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건설도시국을 방문해 군위군 동서 관통도로 건설 등 공항 도시 인프라 구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청년정책관실에서는 신공항 개항에 따른 항공 기술 인력 수요 증가 대비를 위한 군위 항공 특성화고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해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창석 도의원은 "공항 이전지 추진으로 그동안 미뤘던 군위군에 대한 SOC 투자를 신속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예산 부족으로 인한 주요사업이 좌초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집행 가능성을 고려한 세출예산의 구조조정으로 지방재정의 신속 집행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예산 편성을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