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10.26 15:24
KT 모델들이 '게임박스' PC버전 론칭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KT가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성능에 관계없이 고사양 게임을 할 수 있는 PC용 '게임박스'를 26일 출시했다.

게임박스는 월 4950원의 이용료로 110여 종의 게임을 할 수 있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다.

기기 성능이나 장소 제약 없이도 고사양 게임을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해 별도 게임 설치가 필요 없는 것도 특징이다.

KT는 지난 8월 모바일에서 게임박스를 출시한 이후 이날 PC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PC버전은 게임박스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PC에서 게임박스 사이트에 접속한 후 론처를 설치하면 된다.

그래픽 카드 없이도 게임 구동이 가능하며 모바일에서 하던 게임을 PC로 이어할 수 있는 심리스 기능도 있다. 다음 달에는 게임박스의 기가지니 연동 서비스도 나올 예정이다. 

KT는 게임박스 PC버전 출시를 기념해 11월 1일까지 고객 응모 이벤트를 한다. 1등 5명에게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2등 50명에게는 치킨세트가 나간다.

이성환 KT 5G/기가사업본부장은 "이번 게임박스 PC버전 론칭으로 게임 이용자들이 스마트폰,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며 "다음 달 IPTV 연동 서비스를 출시해 스트리밍 게임을 즐기는 완전한 OTT 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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