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10.27 09:45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개최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포스터. (사진제공=KT)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KT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손잡고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공모전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를 연다고 27일 발표했다.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선발해 사업실현금 지원과 KT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공모전이다.

참가 부문은 현재 사회문제에 도전하고 있으면서 기술을 추가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임팩트에 기술 더하기', 본래 가진 기술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기술에 임팩트 더하기' 2개 부문이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컨소시엄 형태로도 가능하다. 미사업자와 개인은 참가할 수 없다. 접수 마감은 11월 15일이다.

KT는 서류와 면접 심사로 총 6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기업에는 6개월간 최대 1억원의 사업실현금과 기술 멘토링을 지원한다. 6개월 후에는 우수 팀을 선정해 추가 사업실현금 최대 1억원을 지급한다.

KT는 오늘(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KT의 공모전 도입 배경과 평가 기준, 사회적 가치 성공 사례, KT 기술 등이 소개된다.

양율모 KT 홍보실장은 "KT의 기술력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아이디어가 만나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회성 보여주기식 지원이 아닌 꾸준한 기술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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