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10.27 12:08
현지 고객들이 호주 하버노만 가전매장에서 5년 연속 호주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된 LG전자의 올레드 TV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현지 고객들이 호주 하버노만 가전매장에서 5년 연속 호주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된 LG전자의 올레드 TV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5년 연속 호주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최근 호주 유력 소비자 매거진 '초이스'가 실시한 TV 브랜드 종합 평가에서 ‘2020년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초이스가 각 분야에서 최고 브랜드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5년 연속 최고 TV 브랜드를 지켜왔다.

초이스는 호주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TV 브랜드의 제품들을 직접 테스트한 결과, 6500여명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추천 비율·신뢰성 등 평가 항목들을 종합해 매년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한다. 테스트 결과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 등을 모두 고려해 선정하기 때문에 최고 TV 브랜드의 자격을 지속 유지하는 것은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총 4가지 평가 항목 가운데 테스트 평균 점수와 고객 만족도, 추천 비율에서 파나소닉과 소니, 삼성, 하이센스 등 글로벌 TV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추천 비율은 88%를 기록해 2위 업체의 71%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LG 올레드 TV는 초이스의 전문가들이 실시한 TV 리뷰 평가에서도 1~4위까지 모두 휩쓸었다. 5~6위에는 LG 나노셀 TV가 이름을 올렸다. 86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한 LG 올레드 TV는 화질, 스마트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TV의 핵심 성능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LG전자는 호주 소비자 만족도 조사업체인 '캔스타 블루'가 선정한 '2020년 최고 TV 브랜드'에서도 1위에 올랐다. 화질과 사운드, 호환성, 사용 편의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전체 고객 만족도에서 유일하게 별 5개 만점을 받았다. 최근 2년 내 TV를 구입한 약 1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기반의 결과라 신뢰도가 높다.

임상무 LG전자 호주법인장은 "5년 연속 최고 TV 브랜드에 걸맞은 TV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최상의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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