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선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새로 론칭하는 걸그룹 '에스파'의 두 번째 멤버 카리나를 공개하며 그가 최근 논란을 빚은 연습생 유지민임이 밝혀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S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에스파의 두 번째 멤버인 카리나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카리나는 지난해에는 가수 태민 'WANT' 무대에 댄서로도 활동한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1세인 SM 연습생 유지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 및 SM 연습생 갤러리를 중심으로 유지민의 지인이라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문자메시지를 공개, 해당 내용에는 유지민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회사 험담 및 선배 외모 비하 등을 한 내용이 담기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허위 및 조작된 내용임을 밝히며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유지민을 향한 인격 모독, 악성 루머 유포 행위 등에 대해 무관용으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에스파'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27일에는 에스파의 첫 번째 멤버로 윈터가 공개됐다. 윈터는 올해 나이 만 19세의 한국인 멤버로 뛰어난 보컬과 댄스 실력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