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0.28 15:12

내년 7월 공사 착공, 2024년 준공 계획

양평군이 일반공모로 선정한 양평종합체육센터 건축작품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일반공모로 선정한 양평종합체육센터 건축작품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물맑은 종합운동장내에 신축되는 양평종합체육센터의 건축작품을 건축일반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양평종합체육센터는 연면적 8151㎡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은 수영장, 어린이수영장, 아쿠아풀, 지상 1층은 다목적실, 프로그램실과 카페테리아, 북카페, 스포츠숍, 2층은 다목적체육관 3층은 관람석 등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340억원으로 경기도 균형발전사업비 174억원은 연차적으로 도에서 지원받게 되며, 나머지 사업비는 국비와 군비 등을 적극 확보 해 2024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건축작품은 범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으로 맑은물과 조약돌을 형성화 해 샛물과 같이 흘러가는 공간들이 서로 이어지고 중첩돼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 체육관이 군민들의 만남, 교류 등 추억과 즐거움이 흐르는 지역 중심공간을 만드는 것을 주제로 구상했다.

내부는 반지하 형태의 자연 체광을 극대화한 수영장과 배구, 농구 등 구기종목과 다양한 행사수용이 가능하도록 1200여석의 관람석을 확보했다. 외부는 흐르는 강물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상징적인 건축계획과 친환경 설계기법 및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했다.

양평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하고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오는 내년 7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평종합체육센터가 군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문화‧체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공사 전반에 세심한 관리로 양평군의 랜드마크 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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