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04 07:44
(사진=MBC 뉴스테스크)
(사진=MBC 뉴스테스크)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한 가수지망생을 자살로 내몬 전 남자친구이자 기타리스트 출신 작곡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가을방학 정바비가 루머에 휩싸였다.

3일 MBC '뉴스데스크'는 ‘어느 가수 지망생의 죽음…유명 가수가 불법 촬영?’ 이라는 제목으로 가수지망생 20대 A씨의 자살이 유서에 근거해 전 남자친구이자 작곡가 겸 가수인 B씨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또 유족에 의해 발견된 가수지망생 A씨의 휴대전화에는 "술에 약을 탔다" "아무것도 못하겠고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 같다" "나한테 못할 짓 한 것 같아" 등 지인과의 대화 내용이 담긴 메시지가 발견됐고 그의 지인들은 A씨가 작곡가이자 가수인 B씨와 교제하며 불법 촬영과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가해자로 지목된 B씨는 기타리스트 출신으로 최근 유명 아이돌 그룹 음반에 참여한 인물로 알려졌으며 해당 사실을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이달 안으로 B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 밝혔다. 

해당 보도가 나간 후 큰 파장이 일었고 일부 네티즌들은 기타리스트 출신의 가수이자 작곡, 그리고 최근 유명 아이돌 그룹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했다는 점을 고려해 가을방학의 멤버 정바비를 지목했다.

일각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섣부른 추측을 금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는 정바비의 이름이 오르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바비는 지난 2018년부터 빅히트 소속 방탄소년단(BTS)의 작곡가로 활동했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곡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더구나 보도 이후 정바비의 개인 인스타그램은 비활성화되며 네티즌들의 그를 향한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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