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04 09:36

헤이딜러,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2위는 현대 베뉴

국산 소형 SUV 중 잔존가치 분석 데이터 (자료제공=헤이딜러)
국산 소형 SUV 중 잔존가치 분석 데이터 (자료제공=헤이딜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 셀토스가 국산 소형 SUV 중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딜러가 4일 국산 소형 SUV 잔존가치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헤이딜러가 발표한 중고차 시세 데이터에 따르면 기아 셀토스가 신차가 대비 81.4%의 잔존가치를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다.

현대 베뉴가 75.3%로 2위를 차지했고, 현대 코나는 75.2%의 잔존가치를 나타내며 2위와 0.1% 차이로 3위에 머물렀다. 르노삼성의 XM3(74%), 쌍용의 베리 뉴 티볼리(66.5%)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결과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소형 SUV 1538대 중 경매 대수가 가장 많은 트림의 풀옵션 차량을 기준으로 2020년형 주행거리 2만 ㎞ 미만 차량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셀토스의 잔존가치가 베뉴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형 SUV 간 경쟁이 치열하지만, 셀토스의 높은 상품성이 중고차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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