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04 11:1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똑닥이 업계 최초로 비대면 진료비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똑닥 진료비 결제는 진료 후 병원 관계자와 대면해 진료비를 결제하는 대신 앱 내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똑닥 회원 가입만 되어 있으면 신용카드 등록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진료비 영수증과 환자 보관용 처방전 역시 자동으로 앱에 저장된다. 

중소형 의료기관 대상 O2O 플랫폼 중 진료비 결제 서비스를 적용한 것은 똑닥이 최초다.

똑닥이 진료비 결제 서비스를 선보임에 따라 진료 외 목적으로 병원에 머무르는 시간을 더욱 줄일 수 있게 됐다. 

앱으로 진료를 예약 및 접수한 후 본인의 순서가 되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결제를 위해 대기할 필요 없이 바로 앱으로 진료비를 결제하면 된다. 

병원에 머무르는 시간이 짦아짐에 따라 병원 대기실에서의 코로나19나 독감 등 전염병 2차 감염 위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와 병원 역시 똑닥 진료비 결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대기실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병원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해 진료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진료비 결제 서비스 출시로 똑닥이 그리는 서비스 로드맵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이라며 “원내 2차 감염의 위험을 낮추고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손 쉬운 처방전 관리 및 보험 청구까지 가능해져 PHR 시대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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