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1.05 10:04

'구미 아이파크 더샵' 최고 89대1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 아클라우드 감일 투시도. (사진제공=대우건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 아클라우드 감일 투시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지난 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구미 아이파크 더샵'과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구미 아이파크 더샵 1순위 청약에는 총 982세대(특별공급 제외) 일반공급 물량에 총 1만8568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8.9대1이며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에서 나왔다. 전용 84㎡A는 106세대 모집에 총 9493명이 몰려 89.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전용 101㎡는 51세대 모집에 총 3732명이 청약해 7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미 아이파크 더샵의 이후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계약금 1차(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구미시 내에서도 선호도가 좋은 입지에 지역 처음으로 들어서는 아이파크 더샵 브랜드 그리고 합리적인 분양가, 완성도 높은 상품 설계 등 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요소들을 고루 갖춰 청약 마감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84가구 모집에 총 11만4955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404.7대1, 최고 57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76.5대1(99가구, 5만7079건 접수)로, 전용 114㎡A타입에서 나왔다. 이어 전용 114㎡B타입이 44가구 모집에 2만792건이 몰리면서 47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84㎡A타입이 274.7대1(55가구, 1만5113건 접수), 전용 84㎡B타입이 255.4대1(86가구, 2만1971건 접수)을 나타냈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이후 청약일정은 당첨자 발표가 오는 13일이며 계약은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실상 송파생활권임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게 책정돼 전매제한이 8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과천 못지 않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며 "감일지구의 마지막 분양이자 유일한 주상복합단지로 단지 바로 아래에 주거가치를 높여줄 대형상가 '아크라우드 감일'이 함께 들어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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