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1.05 16:04

레슬링 김진명 대통령기, 우슈 홍민준 회장배 정상 올라

4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 자유형 86kg급 결승에서 승리한 김진명. (사진제공=포항시체육회)
4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 자유형 86kg급 결승에서 승리한 김진명(왼쪽). (사진제공=포항시체육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체육회가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신고했다.

포항시체육회는 4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막 내린 제4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 자유형 86kg에서 김진명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세형(125kg)이 은메달을, 엄재성(57kg)과 김종원(97kg)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포항시체육회는 이 대회에 선수 5명(김진명, 이세형, 엄재성, 김종원, 김하늘)이 참가해 4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광선 감독은 경북레슬링협회 전무이사를 맡아 경북 레슬링 발전을 위해 꿈나무 선수 발굴 및 전문선수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우슈 홍민준이 제32회 회장배 전국 우슈 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 태극마크를 달았다.

홍민준은 지난 2일 충북 보은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산타 56kg이하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홍민준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결승전에서 박제현(영주시청)을 누르고 정상에 올라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김성현(-75kg)은 결승에서 정영훈(충북개발공사)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머물며 국가대표 상비군이 됐다. 전성진(-65kg)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준호 감독은 대한우슈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역 및 한국 우슈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비인기 종목인 레슬링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 며 “전문체육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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