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1.06 10:12

15일까지 '굿바이 유미의 세포들 이벤트' 진행

웹툰 '유미의 세포들' 완결 기념 기획전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웹툰)
웹툰 '유미의 세포들' 완결 기념 기획전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웹툰)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총 누적 조회 수 32억 뷰를 기록한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유미의 세포들'이 5년 만에 막을 내린다.

네이버웹툰은 토요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오는 7일 최종화인 '엔딩' 편을 끝으로 연재를 마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 1일 연재를 시작한 이동건 작가의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웹툰은 머릿속 세포들이 각 캐릭터의 이성과 감성, 식욕, 성욕, 사랑 등을 조절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내세워 화제를 모았으며, 매회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캐릭터 간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사회생활과 연애 등을 통해 점차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 유미의 모습은 2030세대 독자들의 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지난 5년 동안 유미의 세포들은 누적 조회 수 약 32억 뷰, 누적 댓글 수 약 500만 개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에는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되었으며, 2018년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만화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유미의 세포들은 게임, 애니메이션, 드라마, 전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원천 IP(지적재산권)로 활용돼 국내 웹툰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웹툰 IP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네이버웹툰은 유미의 세포들 완결을 기념해 기획전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 중 레전드라고 불리는 에피소드를 모아 '유미의 세포들 레전드 에피소드 기획전'을 선보인다. 또한 오는 15일까지 '굿바이 유미의 세포들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본인의 SNS 계정에 웹툰 유미의 세포들 완결 감상문과 필수해시태그(#네이버웹툰 #유미의세포들 #완결)를 게시하면 된다. 참여한 독자들 중 10명을 추첨해 웹툰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는 "지난 5년 6개월간 유미의 세포들을 향해 보내주신 사랑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유미의 세포들을 작업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고, 유미와 함께 성장한 것 같아 행복하다"고 완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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