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06 09:5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시큐리티플랫폼이 중국 반도체회사인 스타파이브 테크놀로지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

스타파이브 테크놀로지는 2018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 중화권 지역의 시스템온칩(SoC) 설계자들이 AI-IoT 시대를 위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반도체 및 시스템 설계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큐리티플랫폼이 작년 10월 새너지에 ‘ARM 테크콘 2019’에서 디바이스 부문 최초의 피에스에이(PSA) 인증 솔루션을 발표한 이후 양사는 협업을 논의해 왔다.

중국은 반도체 회사만 6000여개에 이르며 전세계 반도체의 60% 이상을 소비하는 거대 시장이다. 최근 사물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2019년 5월 ‘보안 2.0’을 발표하는 등 ‘국가안전법’ 및 ‘사이버안전법’을 강화하고 있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보안 규제가 높고 빠르게 성장 중인 전력 및 AMI, 자동차 오토모티브, 통신사의 IoT 서비스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쉬타오 스타파이브 대표는 “보안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IoT시대는 현실화될 수 없을 것”이라며 “시큐리티플랫폼은 보안 솔루션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스타파이브와 함께 리스크파이브(RISC-V)를 IoT 업계에서 널리 보편적으로 쓰이는 반도체 설계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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