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1.06 10:25
SKT는 바른ICT연구소와 함께 바른 ICT 사용법을 확산하기 위해
SKT와 바른ICT연구소는 바른 ICT 사용법을 확산하기 위해 '비대면 시대, 바른ICT로 온택트하기' 책을 발간한다. (사진제공=SKT)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SK 텔레콤은 바른ICT연구소와 함께 온택트 시대 바른 ICT 사용법 확산에 본격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바른ICT연구소는 지난 2015년 SKT와 연세대학교가 건전한 ICT 문화 구축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한 전문 연구기관이다.

먼저 바른ICT연구소는 영유아 대상 디지털 미디어 바른 사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 가이드라인은 만 36개월 미만의 영아와 만 3세 이상의 유아를 대상으로 했으며, 성장기에 중요한 발달 단계를 고려한 미디어 사용법을 그래픽 형태로 구성했다.

앞서 SKT와 바른ICT연구소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EBS의 '최고다! 호기심딱지' 프로그램과 협업하여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 등을 영상 콘텐츠로 구성해 지난달 29일 방송한 바 있다.

콘텐츠에서는 식사 중 스마트폰 이용에 따른 비만 문제, 어두운 밤 스마트폰 이용으로 인한 눈 건강,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구부정한 어깨, 거북목 증후군 등 일상생활에서의 스마트폰 과다 이용의 위험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담아냈다.

한편 바른ICT연구소는 지난해 6월부터 SKT Insight 공식 블로그에 연재한 ICT 칼럼을 기반으로 '비대면 시대, 바른ICT로 온택트하기' 책도 발간한다. 건강, 기술, 생활, 사회의 4개 파트를 축으로 29개의 연구 콘텐츠를 담아 대중들에게 ICT에 대한 흥미롭고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책자에는 '디지털 보조제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까?', '마음속 우울증, AI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와 같이 ICT가 실생활에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한 다양한 사례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전국 서점과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송광현 SKT PR2실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생활의 일상화로, 디지털 미디어의 사용이 대폭 증가한 환경에서 바른ICT사용법을 고객들에게 흥미롭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바른 ICT 사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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