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06 10:37
합격돼지바. (사진제공=롯데푸드)
합격돼지바. (사진제공=롯데푸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롯데푸드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자사 제품 '돼지바'를 '합격돼지바'로 잠시 전환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수능이 연기되고, 등교가 금지되는 등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합격돼지바는 돼지바의 돼지 캐릭터가 학사모와 안경을 쓰고 연필과 합격증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또 합격 기원 리본 디자인을 추가해 수험생 응원의 뜻을 담았다. 롯데푸드는 오는 12월까지 합격돼지바를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돼지바 합격 기원 키트. (사진제공=롯데푸드)
돼지바 수능 합격 기원 키트. (사진제공=롯데푸드)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합격돼지바를 구매한 뒤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합격돼지바, #돼지바이벤트를 달고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수험생, 부모님, 수험생의 친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500명을 선정해 '돼지바 수능 합격 기원 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돼지바 수능 합격 기원 키트 구성품은 마스크 2개, 돼지바 핫팩, 돼지바 연필 3자루, 지우개, 컴퓨터용 사인펜, 돼지바 파우치다. 수능 시험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힘들었을 수험생을 응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변수 없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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