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06 11:13
초록마을 이음 프로젝트 ‘다시 맑음’ 기부금 전달 행사(사진제공=초록마을)
초록마을 이음 프로젝트 ‘다시 맑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초록마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초록마을이 이음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 ‘다시 맑음’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11개 수해 농가에 전달했다.

4일 충북 충주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초록마을 정봉주 과일파트장과 11개 농가 대표 이복순 생산자 등이 참석했다.

기부처는 초록마을과 함께 안전하고 정직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오랜 기간 힘써온 농가들로 지난 여름 태풍으로 인해 수해를 입었다.

초록마을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기부 대상 상품으로 선정된 과일, 채소 판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하는 ‘다시 맑음’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33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피해 규모와 복구 기간을 고려하여 선정된 11개 수해 농가에게 전달됐다.

‘다시 맑음’은 이음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로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 농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초록마을은 우리의 씨앗, 우리의 음식, 우리의 농부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그 가치를 이어가기 위한 ‘이음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

모진 초록마을 대표는 "이번 이음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인 ‘다시 맑음’이 초록마을 고객과 우리 농가를 이어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초록마을은 친환경 유기농 대표 기업으로서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곡식과 농가, 농부들을 위한 다양한 이음 프로젝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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