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06 11:2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배민아카데미가 코로나19 이후 외식업의 미래를 주제로 내달 중 온라인 컨퍼런스 ‘자란다데이 2020'을 진행한다.

'자란다데이'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연말 배민아카데미가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한다.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2021년을 준비하는 외식업’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명 강사들이 대거 출동한다.

후각 장애를 이겨내고 스타 셰프로 올라선 이연복 셰프가 본인의 경험담을 통해 코로나19 시대를 견디는 외식업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매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예측해온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최근 발간한 국내 소비문화 트렌드 전망을 담은 ‘트렌드 코리아 2021’에 대해 강연한다.

바이러스가 바꿔 놓은 경제 변화, 새로운 소비세대 MZ 세대, 언택트 환경에서 더욱 강조되는 휴먼터치 등 외식업 사장님이 알아야하는 주된 소비 트렌드를 설명한다.

김미경 대표(코로나로 멈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방법), 김일도 일도씨패밀리 대표(코로나 시대, 내 것을 파는 힘), 송규봉 연세대 교수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와 현업 사장님들이 코로나 극복 사례와 대응방안을 전수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배민아카데미 사이트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1일까지다.

신청자에게는 신청 시 선택한 날짜에 맞춰 당일 카카오톡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 시청 링크가 발송된다. 참석자는 온라인 컨퍼런스 실시간 댓글, 3일 연속 만족도 조사 참여 등의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백선웅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 실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수많은 사장님에게 용기와 지혜를 드리고, 내년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컨퍼런스를 구성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와 통찰력을 얻는 귀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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