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11.06 16:47

임하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연계로 독거노인 집수리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정재, 민간위원장 김갑열)는 6일 홀몸으로 사시는 권 모 할머니 댁의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정재, 민간위원장 김갑열)는 6일 권 모 할머니 댁의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정재, 민간위원장 김갑열)는 6일 홀로 사는 권 모 할머니 댁의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의 임하댐주변지역 지원사업비 300만원을 연계해 노후주택에 대한 단열시공으로 동절기 한파를 예방하고 곰팡이 등 훼손이 심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어르신이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올해 95세인 권 할머니는 고령과 생활고 등의 이유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두고 개선할 엄두를 못 내다 동네이장(연당1리장 정준영)의 추천을 통해 사연이 알려져 이번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됐다.

권 할머니는“겨울만 되면 외풍이 심해 떨면서 지냈다. 집을 손본 지도 오래돼 도배도 형편이 없었다. 집안형편도 어렵고 나이 많은 사람에게 손가는 일이라 힘들었었는데…”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이번처럼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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